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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,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우체국이 공공기관 최초로 BEMS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!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력 관리뿐 아니라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전이었는데요, 특히 한국 우정사업본부가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건물의 상당 부분을 임대 사업으로 전환하면서, 각 세입자의 전기·온수·가스 사용량을 꼼꼼히 관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. 그 해답이 바로 비엠티 EMS였답니다
[여의도포스트타워 EMS 다이아그램]
여의도우체국 건물 전체의 분전반에는 스마트아이가 설치돼 있습니다. 각 층과 주요 구역의 메인 전력과 부하단 전력을 모두 실시간으로 측정해요.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게이트웨이를 거쳐 실시간으로 서버로 전송되는데요, 이 과정에서 게이트웨이가 엣지(Edge) 컴퓨팅 방식으로 1차 데이터 처리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도 뛰어납니다.
분전반
스마트아이와 게이트웨이 설치
기계실에는 기존에 설치돼 있던 LS GIMAC 및 LS MCC/MMP 장치들이 있었는데요, 이 장비들과도 비엠티 EMS가 완벽하게 연동되도록 호환 게이트웨이를 설치했습니다. 덕분에 전기뿐만 아니라 온수, 가스, 수도 사용량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됐고, 관리비 부과가 훨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됐죠.
기계실 내 제어반
게이트웨이가 설치된 분전반
여의도우체국 관제실에는 EMS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설치돼 있어 모든 자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. 전기·가스·온수·수도 사용량은 물론, 관리비 산정까지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. 운영팀 입장에서는 매달 관리비 정산이 훨씬 편리해지고, 세입자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요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답니다.
통합 관제실
여의도우체국은 비엠티 EMS와 함께하며 공공기관 최초로 BEMS 1등급을 달성하며 스마트 빌딩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. 앞으로도 임대형 건물의 에너지 관리 표준으로 계속해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, 비엠티는 더 정교한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